김재원 "29일 밤 단일화 토론 하자는 제의 왔다"
이준석 "9시 종로, 10시 홍대 유세…공개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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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의 '단일화 접촉설'에 대해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의 '단일화 접촉설'에 대해 "사실관계에 맞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앞서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30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우리 당의 빅텐트 추진단장이 신성범 의원이다. 신 의원을 통해서 토론을 하자라는 제의가 오기도 했었다. (29일) 저녁 9시에 이 후보의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있으니까 회동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국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여러 행로를 볼 때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해당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즉각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희는 어제 공개일정으로 9시까지 종로3가에 있었고, 바로 다시 공개일정으로 10시부터 홍대에서 유세를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개 일정으로 며칠 전부터 확정된 내용 그대로 수행했기 때문에 애초에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는다"며 "요 며칠 국민의힘 쪽에 자신이 이준석과 이야기 해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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