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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다움의 시그너처 메뉴인 쌍화차에 한과를 더한 한상차림. |
수원에 위치한 카페 카페다움의 시그너처 메뉴는 쌍화차다.
황민영 카페다움 대표가 원광대 한방의학과 교수이자 한방의원장인 시동생과 손잡고 개발한 마실거리로, 동의보감 상에서 8가지 약재가 들었다고 소개된 쌍화탕에 8가지 약재를 추가했다.
총 16종 약재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기 위해 1년 이상을 공들인 끝에 특제 쌍화차가 탄생했다.
설탕이 아닌 감초와 맥아로 단맛을 낸 쌍화차에 한과와 약과, 떡 같은 전통간식을 곁들인 한상차림은 마치 궁중에서 접빈다례(接賓茶禮)를 받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쌍화차에 만족하지 않고 쌍화청도 개발했다.
쌍화청에 우유를 넣은 밀크티, 탄산음료를 섞은 에이드, 위스키를 가미한 하이볼은 물론 쌍화청 맥주와 막걸리, 리퀴드도 만들었다.
해당 상품들은 황 대표의 아들 문승균 대표가 운영하는 법인 혜담원을 통해 브랜드화 및 유통을 준비 중이며, 쌍화청을 기반으로 한 전통음료 브랜드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마실거리와 디저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속에 MZ세대의 입맛 공략에도 성공했다.
단골이 늘면서 쌍화청을 구매하고 싶다는 손님들이 급증하면서 황 대표는 쌍화청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기호에 맞춰 우유나 탄산음료, 맥주를 섞어 쌍화 밀크티, 쌍화 에이드, 쌍화 맥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쌍화청 등은 올해 1월부터 OEM(위탁생산) 방식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을 받은 제조공장에서 생산해 판매 중. 쿠팡, 네이버 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혜담원을 통해 정식 브랜드로 출시 예정이며, 현재 유통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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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카페다움 쌍화청 이미지. 카페다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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