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콘텐츠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을 즐기려는 '몰캉스족'(쇼핑몰+바캉스)을 겨냥한 것이다.
지난 1년간 300여개 팝업을 선보인 타임스퀘어는 올여름 캐릭터 기념상품(굿즈)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실내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하 1층 팝업 공간인 뉴 웨이브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캐릭터 굿즈샵 '꾸미버스' 팝업을 연다.
짱구·곽철이·빤쮸토끼 등 인기 캐릭터의 다양한 굿즈와 타임스퀘어용 한정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팝업에서는 여름 휴가에 필요한 스윔웨어를, '더블쿼츠' 팝업에선 업사이클링 천연 레더 백과 지갑을 선보인다.
타임스퀘어 3층에서는 성수동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 팝업, 오는 16일까지는 뷰티 케어기기 '멜리언스'의 첫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한다.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7월에는 1020 트렌디룩 셀렉티브 브랜드 '원더원더', 디즈니·피너츠 협업으로 널리 알려진 에코백 브랜드 '볼앤체인' 등이 파업에 참여한다.
식음료(F&B) 전문 팝업 공간인 테이스티큐브에서는 서울 3대 치즈케이크로 불리는 '치플레', 뉴트로 감성 구슬 아이스크림 '옥차방', 얼려먹는 코르네파이 '치키차카초코' 팝업 등을 잇달아 연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 기대에 부응하고자 다양한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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