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공병천 신세계푸드 R&D담당 전무(오른쪽부터),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조성진 무림 국내영업담당 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천연 펄프 흡수패드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천연 펄프 흡수패드는 국내 최초 천연 펄프 원료로 만든 식품 흡수 패드다.
신세계푸드는 수산물과 육류 등 신선식품 포장 시 사용되는 흡수 패드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천연 펄프로 대체해 개발했다.
사용 후 폐기 시 기존 흡수 패드와 달리 자연 분해가 쉬운 점이 특징이다.
또 천연 펄프를 주원료로 사용했으나 젖어서 쉽게 찢어지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여 시장성도 확보했다.
신세계푸드는 천연 펄프 흡수패드를 수산물과 육류 제품 포장 사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적용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으로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술을 다양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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