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A2+ 우유가 생산되는 모습 [사진=서울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매출액 2조1247억원을 달성해 2연 연속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국산 원유를 앞세워 본업 경쟁력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해 4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을 분리한 뒤 집유해 'A2+우유'를 선보이며 원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생산 과정에서도 목장·수유·생산·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를 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A2+우유 누적 판매량은 3750만개를 넘어섰고 지난해 말 기준 우유 시장 점유율은 44.9%를 기록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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