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린파트(Greenpart) 플랫폼 첫 화면. 굿바이카 제공 |
그린파트는 국내 유일 전기차 중고부품 쇼핑몰 ‘Epart’의 형제 플랫폼으로, 중고부품 공급 능력을 갖춘 폐차장들이 입점해 공동으로 좋은 상태의 자동차 중고부품을 공급하며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의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제작사가 신부품 공급을 하지 않는 15년 이상 노후차량은 현재 350만대로 3년 전과 비교해 23% 증가했고, 특히 최근 1년 사이에 10.7% 급증했다.
노후차 증가는 차량·도로 상태 개선, 경기 침체, 차량가격·할부금융 인상 등이 이유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부품 공급이 안돼 차량 수리를 제때 하지 못 하는 소비자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판매 단종 후 8년까지 부품 공급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라는 장점과 함께 노후차량 증가와 신부품 공급 불가로 인해 자동차 중고부품을 쓸 수밖에 없는 불가피성이 명백해지고 있다.
자동차 중고부품의 공급측면에서 보면 자동차 중고부품의 공급자로서 폐차업계는 노후차가 많아지고 자동차 중고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자동차 중고부품 판매가 폐차업계 생존에 유일한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상태의 자동차를 해체해 다양한 중고 부품의 공급을 하려는 폐차장이 계속 생기고 있다.
남준희 굿바이카 대표는 “다수의 대규모 폐차장이 자동차 중고부품의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그린파트 쇼핑몰이 10만개의 재고부품으로 판매 시작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말까지 100만개의 재고부품을 등록해 판매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portsworldi.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