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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 유튜브 채널 ‘롯튜브’의 시니어 콘텐츠 영상. 롯데홈쇼핑 제공 |
롯데홈쇼핑은 유튜브 채널 ‘롯튜브’를 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60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로 채우고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을 ‘롯튜브’로 개편한 롯데홈쇼핑은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 중이다.
특정 상품을 주제로 담당 MD 토크대결을 담은 ‘내로남불’, 현장에 나가 상품을 체험하는 ‘종이간다’ 등 이색 콘텐츠를 선보였다.
중장년 시청자 특성을 고려한 자막 크기와 잔잔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저염식 겉절이’와 ‘통밀 파스타’ 등 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식단으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한 터다.
올해는 웰빙과 주거 등 시니어 시청자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콘텐츠를 확대해 핵심 고객층을 겨냥한 ‘록인(Lock-in)’ 효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생활정보를 탐색하는 중장년층 시청자 수요를 반영해 식품, 주거, 건강 등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TV와 모바일, SNS 등 멀티채널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마케팅에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유료회원제 ‘엘클럽’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헬스케어 혜택을 추가했고, 지난해 10월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당시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방문만 해도 트롯 콘서트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혜택을 선보였다.
정지현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랩(Lab)장은 “차별화 상품과 유익한 정보를 결합한 커머스형 콘텐츠 확대로 TV, 모바일, SNS 등 멀티채널에서 쇼핑 시너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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