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고객의 미식 경험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디저트 페어링을 제안하는 ‘테이스티 저니 위크(Tasty Journey Week)’를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푸드 콘텐츠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커피와 디저트의 최적 페어링… ‘리워드 강화’로 고객 경험 극대화
‘테이스티 저니 위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구매 시 리워드 별 3개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이달의 ‘테이스티 저니’ 협업 푸드인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와 음료를 함께 구매하면 별 4개가 즉시 적립된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적립 혜택을 넘어, 고객이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조합하며 자신만의 ‘미식 페어링’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커피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 스타벅스 시그니처 디저트로 부상
이번 이벤트의 중심에 딸기 케이크 전문 브랜드 ‘키친205’와의 협업 제품인 ‘딸기 치즈 케이크’가 있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바스크 치즈 케이크 베이스에 신선한 생딸기, 크리미한 생크림, 그리고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15만 개 이상 판매되며, 단순한 시즌 한정 상품이 아닌 스타벅스 디저트 라인업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는 새로운 ‘딸기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상큼한 화이트 요거트 크림과 촉촉한 시트가 조화를 이루며, 특히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함께 즐길 때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테이스티 저니’ 스타벅스의 푸드 콘텐츠 전략 강화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테이스티 저니’를 통해 매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푸드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유명 베이커리 ‘밀레앙’, 국내 인기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 도넛’, 베이커리 브랜드 ‘르빵’ 등과 협업하며, 스타벅스의 푸드 라인업을 프리미엄 미식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자는 “테이스티 저니 위크를 통해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페어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더욱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푸드와 커피가 만나는 공간,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스타벅스의 ‘테이스티 저니’는 단순한 푸드 프로모션을 넘어, 스타벅스를 프리미엄 미식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고객들은 이제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디저트와 음료의 최적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 스타벅스가 ‘테이스티 저니’를 통해 푸드 콘텐츠 혁신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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