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츠마인, 펫앤드림과 맞손…‘국산 황태 사료‘로 中 공략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2-22 12:35:19

황지선 패츠마인 대표. 패츠마인 제공

중국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 ‘패츠마인(Pet's Mine)’이 강아지 용품 회사 ‘펫앤드림’과 손을 잡았다.

22일 패츠마인에 따르면 회사는 국산 황태 사료로 중국 펫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펫앤드림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었다.
국산 황태로 만든 말랑한 사료인 ‘참좋은 황태사료’를 전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서다.

지난해 황지선 대표가 설립한 패츠마인은 대한수의사회 한수약품 수의사장터를 운영하는 애니닥, 대한펫산업협회와 자문단들을 구성해 기존 반려동물 쇼핑몰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둔 성공 경험을 반려동물 시장에 접목하는 전략으로 주목받으며 핫한 업체들과 연일 파트너쉽을 맺으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펫앤드림은 18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특히 국산 황태로 만든 사료를 선보인다.
황태의 우수한 성능을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국산 황태는 펫의 면연력 강화와 소화, 체중 감소 등에 효과를 입증받았다.
한국 특유의 황태를 반려동물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낸 펫앤드림은 1차 중국 시장에 도전해 판매할 예정이다.

펫앤드림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해 수많은 제품을 직접 생산했다.
특히 황태로 만든 제품들은 오직 국산 황태여야 가능한 만큼 오랜 준비를 끝냈다.
이제 우리의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마음이다.
최선을 다해 패츠마인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중국 반려동물 커머스 플랫폼 패츠마인이 펫앤드림과 국산 황태 사료를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알린다. 패츠마인 제공

한편 수많은 배우와 드라마로 한류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황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 OTT 플랫폼 4개 채널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월간 200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순만두PD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과 홍보로 소비자 직거래 독점 계약을 펫앤드림과 체결해 200조인 펫시장에 황태의 중요성을 알릴 생각이다.

‘반려동물 8억 마리 시대’를 맞이한 중국은 정부 보조 프로그램과 대형 포럼, 박람회 등을 통해 올해만 해도 70%대 시장 성장률이 기대하고있다.


패츠마인은 황태 식품 전통 노하우를 가진 펫앤드림이 만든 ‘참좋은 황태’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중화권 등 전세계 펫팸족에게 한국 특화 상품인 황태사료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전세계 반려인들이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를 높이는 사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패츠마인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쌓은 현지화 노하우와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검증하고 결합해 새로운 반려동물 시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가 검증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