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는 24일부터 커피·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톨 사이즈 음료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22종의 가격이 인상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간 동결해왔던 일부 음료의 가격 조정을 단행하는 배경으로, 지속적인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 압박을 꼽았다.
특히, 원재료 비용과 제반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이미 가격이 인상된 일부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은 이번 조정과 별개로 기존 가격이 유지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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