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다음달 1일부터 컵밥 7종과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을 각각 12.5%, 20%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제품만 해당한다.
이번 인상으로 △컵밥 김치참치덮밥 △오뚜기카레 △차돌강된장보리밥 △참기름김치볶음밥 △참치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톡톡김치알밥 등 7종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4800원에서 5400원으로 600원 인상된다.
컵밥 가격은 국물류를 제외한 덮밥류 제품에 한정된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 가격은 2500원에서 500원 오른 3000원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컵밥 덮밥 취식시 국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밥 용기에 국을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간편국 블럭이 추가돼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골곰탕 제품에 대해서는 "원부자재 원가 인상에 따라 지난 2022년 하반기 다른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가격을 인상했으나 편의점의 경우 판매가 인상을 하지 못해 이번에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