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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한국시장 공략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매년 한 개 이상의 차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진은 중국 광둥성 선전에 마련된 시승장에 있는 비야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사진=뉴시스 |
글로벌 전기차업체 중국 BYD(비야디)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쳤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토3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배출가스·소음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
인증 결과 아토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321㎞(도심 349㎞·고속도로 287㎞), 저온에서는 309㎞(도심 306㎞·고속도로 311㎞)다.
이로써 아토3는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서 국내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이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측정하기 위한 ‘전기차 보급평가’ 절차를 남겨둔 상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000만원 중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보조금 세제혜택은 다소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에는 보조금 혜택을 덜 주기 때문이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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