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6일 과천 본사에서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대학생 봉사자 연계 지역 돌봄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지역 돌봄 인력 공백 완화를 위해서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돌봄 인력이 부족한 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봉사자를 연계하고 파견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상생협력 기금 8500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돌봄 현장과 청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25명의 대학생 봉사자는 △ 자원봉사자 역할과 중요성 △ 자원봉사 활동 대상자(아동)의 이해 등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봉사자는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과천·안양 등 경기도 내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배치돼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100시간 봉사활동을 이행한 봉사자에겐 130만 원 학업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오는 10월과 내년 2월엔 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뜻깊은 시도”라며 “앞으로 한국마사회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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