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규모 자본 수요 불가피, 경제계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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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우리를 위한 새로운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가) 성장을 하려면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1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기존 성장 공식은 사실상 수명을 다했다.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 활동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차별적 규제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경제 성장을 위해 정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첨단산업, 그리고 대미 투자 등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앞으로 대규모의 자본 수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새로운 자본조달 방식에 대해서도 저희가 고민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인들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해소돼서 천만다행"이라며 "큰 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디테일도 계속 조율해 달라"고 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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