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49포인트(2.02%) 떨어진 3179.9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2포인트(1.08%) 내린 3210.32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0억원, 3178억원어치를 팔아치울 동안 개인이 홀로 52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부분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 SK하이닉스(-4.20%), 두산에너빌리티(-3.96%), HD현대중공업(-3.77%), NAVER(-2.55%), 셀트리온(-2.46%), KB금융(-2.34%)이 내림세다.
반면 기아(1.56%), 현대차(0.82%), 한화오션(0.71%)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19.47포인트(2.42%) 하락한 785.77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9.00P(1.12%) 내린 796.24에 출발했다.
개인이 723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3억원, 2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권도 대부분 하락세다.
알테오젠(-4.41%), 휴젤(-4.15%), 파마리서치(-4.13%), 클래시스(-3.81%), 레인보우로보틱스(-3.79%), 실리콘투(-3.77%), 에이비엘바이오(-3.52%), 삼천당제약(-3.44%), 펩트론(-3.41%)이 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9%)과 에코프로(0.00%)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2.36%), 자동차(0.67%)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다.
특히 기타금융(-12.68%), 우주항공·국방(-4.87%), 석유·가스(-4.03%), 생물공학(-3.97%), 기계(-3.93%)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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