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애플 유저들에게 희소식이다.
앞으로 실물 카드 없이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는 애플 플레이 티머니를 애플 지갑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제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애플 기기를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시민들의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협조와 지원 아래 원활히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 사용자는 애플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iOS 앱을 통해서도 티머니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모드(Express Mode)를 통해 기기 잠금 해제나 기기 화면을 켜지 않아도 기기를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탑승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의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전원 절약 모드로 교통카드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페이 티머니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내장된 보안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교통카드 정보는 애플 서버에 저장되거나 애플과 공유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기기를 잃어버렸을 경우 ‘나의 찾기’ 앱을 통해 기기를 잠그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티머니 김태극 대표이사는 “애플 페이 티머니는 고객들의 ‘더 편한 이동과 결제’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사용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중교통 요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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