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삼성카드'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삼성카드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스타벅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안에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등 전략적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현대카드와 독점 제휴를 맺고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발행해왔는데, 이번 제휴로 독점 체제는 깨지게 됐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의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로, 양사는 계약 유지 여부를 협상 중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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