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이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5분 기준 산돌은 전 거래일 대비 9.03%(980원) 뛴 1만1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237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건 무상증자 소식으로 추측된다.
앞서 산돌은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통상 기업이 충분한 잉여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추가 주식을 배정하는 것으로, 실적이 좋다는 신호로 여겨져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다.
산돌의 증자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1513만3507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6일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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