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주주환원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900원(4.16%) 오른 4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기대된다"면서 "2025~2027년 배당성향을 기존 20%에서 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배당소득 분리과세 정책에 맞춰 배당성향을 35%로 상향 시 2025년 주당배당금(DPS)은 3400원으로 배당수익률 7.5%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며 지배구조 디스카운트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기존 대비 33% 상향 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