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3100선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7.65포인트(0.90%) 오른 3102.71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7포인트(0.82%) 오른 3100.33에 개장해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과 베트남의 관세 협상과 반도체 중심의 나스닥 강세 효과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9.41포인트(0.47%) 오른 6227.42, 나스닥종합지수는 190.24포인트(0.94%) 오른 2만393.13에 마감했다.
한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2포인트(0.02%) 내린 4만4484.4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5억원과 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5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64%), SK하이닉스(1.2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LG에너지솔루션(1.32%), 현대차(0.23%), KB금융(0.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5%), 기아(0.70%), NAVER(0.20%)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1%), 금융(0.23%), 화학(1.14%), IT 서비스(1.49%), 증권(0.88%) 등이 오름세고 기계장비(-0.04%), 유통(-0.02%), 보험(-0.12%) 등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43%) 오른 785.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0포인트(0.46%) 오른 785.77에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62%), HLB(0.20%), 에코프로(2.96%), 레인보우로보틱스(0.36%), 파마리서치(2.02%), 휴젤(2.60%), 리가켐바이오(2.80%), 클래시스(0.64%) 등 대부분 상승세고 펩트론(-1.4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제약(0.74%), 기계장비(0.64%), IT 서비스(0.35%), 화학(0.64%) 등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유통(-0.85%), 오락문화(-0.59%), 건설(-0.99%) 등은 하락세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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