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카카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IP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와 굿즈를 출시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선보인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은 지난달 25일 카카오톡 ‘#검색게임’과 영상을 시작으로 ‘춘식이 게임’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하고 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메인 영상에서는 지난 협업에서 선보인 ‘춘희(춘식+영희)’에 이어 새로 등장하는 철수 캐릭터로 변신한 ‘춘수(춘식+철수)’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픈채팅 기능을 활용한 온라인 방탈출 게임 ‘춘식이 게임 The Final Game’ 은 시즌3의 ‘숨바꼭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카카오톡 오픈채팅 참여코드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 상단에 있는 ‘춘식이 게임’ 키워드를 눌러 게임에 참가하면 오픈채팅방 목록이 열린다.
각 방 커버 이미지에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참여코드로 입력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오픈채팅방을 순차적으로 탈출해 마지막으로 무지개 문이 그려진 방에 도달하면 최종 미션을 완료하게 된다.
최종 탈출에 성공한 이용자에게는 인증용 프로필 이미지와 톡 배경화면 등 ‘최종 탈출 시크릿 리워드’가 제공된다.
지난달 30일 오픈채팅 방탈출 게임은 공개 후 1일 기준 누적 참여자가 2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6000여 명이 최종 탈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협업 굿즈도 함께 출시했다.
PNB 풍년제과와 협업해 ‘춘식이가 좋아하는 오징어게임 초코파이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시즌3 콘셉트를 반영해 새롭게 리뉴얼된 ‘춘희’와 ‘춘수’ 인형 키링도 있다.
협업 제품들은 프렌즈 온라인샵,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과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프렌즈를 통해 ‘오징어 게임’ 시즌3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방탈출 게임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IP의 협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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