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초안·절차 전반 전문가 자문
25~26일 군포·부천시, 자문위 킥오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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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신속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신속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자문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25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부천시의 '주민간담회·자문위 킥오프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와 지자체, 선도구역별 주민대표단, 예비사업시행자, 도시계획업체, LH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문위 운영계획·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1기 신도시에 속한 고양시와 성남시, 안양시 등 나머지 3개 지자체는 다음 달 차례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자문위는 도시·건축·교통·환경·교육 등 특별정비계획 심의 항목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향후 지방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련 경험이 있는 인력이 배치된다.
자문위 운영은 주민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정비계획 초안 완성 후, 지자체에 자문을 신청하면 지자체는 자문위에 초안을 전달하고, 자문위는 내부 회의 등을 거쳐 분야별 검토 의견을 취합한다.
이후 자문위는 지자체, 예비사업시행자, 용역업체 등이 참석하는 대면 회의를 개최해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총괄 자문·분야별 상세 자문을 제공한다. 상시 지원도 할 수 있다. 지자체는 수시 소통창구를 개설해 초안 마련, 자문위 개최 이후, 특별정비계획안 완성 이후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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