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딥마인드는 개장 직후 30%(1050원) 뛰며 상한가(4550원)로 직행했다.
52주 신고가도 동시에 경신했다.
최근 스테이블 코인 제도권 편입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딥마인드 역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통해 가상화폐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딥마인드는 최근 이더리움(ETH), 베이스(Base), BNB 스마트체인(BSC)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KRDT'를 온체인에 발행했으며 'KRDT' 상표권도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딥마인드는 국내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비트맥스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이번 KRDT 발행과 상표 출원은 딥마인드가 본격적인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딥마인드는 전날 전자공시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하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채 한도를 기존 2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타법인 출자 용도로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사명도 기존 '딥마인드플랫폼'에서 '사토시홀딩스'로 변경할 방침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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