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수상품 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
민관 협력으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
 |
| 지난 23일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제주도청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SK렌터카 임직원이 '제주 우수상품 홍보'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김미영 제주도청 경제활력국장,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SK렌터카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SK렌터카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 우수상품 홍보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영 제주도청 경제활력국장,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추천한 도내 중소상공인 및 기업의 제품이 SK렌터카 제주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렌터카 이용객은 제주의 특색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은 브랜드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SK렌터카는 이를 통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착한 소비 캠페인'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SK렌터카는 협약을 체결한 지난 23일부터 제주 기업 리코리스의 '마유(馬油) 비누'를 렌터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리코리스는 마유를 비롯해 말태반, 제주장딸기, 제주동백열매태반 등 제주 고유 원료를 활용해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과의 협업을, 5월에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리온'과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달부터는 종합식품기업 '팔도'와 젤리·라면스프 패키지를 제공하는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지점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혁신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꾸준히 상생하며 고객에게는 풍성한 제주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참여 기업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