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KB M-able(마블)’ 애플리케이션(앱) 내 ‘총자산현황(전금융사)’ 화면에서 전 금융기관의 자산 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제도 개선에 따라 서비스 가입 시 동의 및 인증 절차가 간소화돼 이용 속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전체 금융기관 정보를 불러올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정보보호 정책에 따라 6개월 이상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은 고객의 데이터 전송은 중단되고 1년 이상 미접속 시 수집된 데이터는 자동 삭제된다.
기업銀, 또 40억 부당대출… 지점장 등 대기발령
IBK기업은행에서 또다시 직원들이 연루된 40억원 이상의 부당대출 사고가 적발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 지역에 있는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수년간 기업에 40억여원의 부당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기업은행은 곧바로 이들을 대기 발령하고 금융감독원에 적발 사실과 내용을 보고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전·현직 임직원과 그 배우자, 입행 동기와 사적 모임, 거래처 등이 연계된 800억원대 부당대출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한銀, 4일간 주식형펀드 가입액 1000억 돌파
신한은행은 최근 4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16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쏠(SOL)뱅크’ 안에 국내 우수 주식형 펀드를 추천하는 특화 콘텐츠로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를 열었다.
이후 나흘 사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액이 급증했고, 증가액 1000억원 가운데 60%는 이 페이지에서 추천된 펀드 가입액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계속 제공하고 수익률 관리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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