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CJ제일제당의 편의형 코인육수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이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른바 ‘육수커플’를 전면에 내세운 영상이 업로드 2주 만에 4000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백설 육수에 1분링은 가운데가 뚫려있는 링 형태의 코인육수다.
한 알로 진한 육수를 우려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영상은 각각 1분 분량의 로맨틱 코미디 5편으로, 2545세대를 겨냥해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로 제작됐다.
무엇보다 부부간 스토리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온라인 검색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검색하는 건수가 1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부부 및 커플과 관련된 소비자 참여행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 19일부터 진행 중인 ‘제1회 백설 1분링배 럭셔링 커플 챌린지’는 영상 콘텐츠 속 대사를 ‘내 사람’에게 질문하고 반응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2주간 총 10주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경품도 쏟아진다.
인증 질문은 ▲1편 오늘 무슨 날인지 알지?(6/19~6/29) ▲2편 뭐 잘못한 거 없어?(7/3~7/13) ▲3편 라면 한입만(7/17~7/27) ▲4편 5분만 더 잘래(7/31~8/10) ▲5편 프로포즈(8/14~8/24)으로, 회차별 각각 1등부터 5등까지 선정된다.
1등 명품 커플링을 비롯해 호텔 식사권 등이 증정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수커플’ 영상의 단기간 내 높은 조회수 기록과 자발적 바이럴은 주 타깃층에 맞는 디지털 콘텐츠 분석 기반의 마케팅 전략이 통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 환경과 주 타깃 소비층에 맞는 제품 기획과 마케팅,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앞으로 더욱 확대 및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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