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온라인 경영설명회에서 밝혀…"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지속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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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올해는 반드시 적자 사슬을 끊어 내자"고 다짐했다. /에코프로 |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며 "2분기와 남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올해는 반드시 적자 사슬을 끊어 내자"고 다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29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지난 16일 온라인 경영설명회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출하 물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나서자"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공으로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이차전지를 넘어 다른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며 "지주사 에코프로가 사업 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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