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종료 후 개인·기업 포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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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한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경제운전 캠페인은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친환경 물류활동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7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영상교육과 물류기업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은 급출발·급정거·급가속 등 이른바 '3급 금지'와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을 경제운전 실천기간으로 운영한다.
실천기간 종료 후 캠페인 참여자가 제출한 차량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토대로 교육 전·후 경제운전 개선도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개인과 기업에 대해서는 10월 중으로 포상할 방침이다. 포상은 개인(5명)과 기업(5곳) 부문으로 진행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이 연비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에서 효과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물류업계의 성장을 위해 경제운전 습관이 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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