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일반 부문에서 플루티스트 윤서영(21)이 1위를 수상했다.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5일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시에서 폐막한 제28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 일반 부문에서 윤서영이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윤서영은 상금 100만 엔(약 975만원)과 교토 예술제 초청 연주 및 교토 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얻었다.
1996년 창설된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는 다카시마시, 시가현, 교토 예술제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윤서영은 본선에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 G장조, KV313을 연주해 1위를 차지했다.
윤서영은 “첫 국제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전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서영은 중앙음악콩쿠르 1위, FAC 국제 플루트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닉밴드, 리움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윤혜리, 박의경을 사사하고 있다.
윤서영은 2024년 상반기 금호콘서트오디션에 선발되었으며 2025년 8월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독주회를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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