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를 전시했다.
배정남은 15일 자신의 SNS에 “광복 80주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모든 순국열사분들 감사하고 그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나의 1950년대 태극기들과 함께”라고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배정남은 그동안 모은 태극기들을 바닥에 펼쳐놓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색이 바랜 태극기부터 혈흔이 남은 태극기까지 세월 속에 고이 간직된 십여 장의 태극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정남은 지난 2023년 영화 ‘영웅’에서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을 맡아 안중근 의사와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에 뛰어든 캐릭터를 연기했다.
작품 이후 남다른 태극기 사랑을 보여준 배정남은 ‘안중근 가문 독립운동 이야기’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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