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가수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KBS2TV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화끈한 엔딩키스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고(故) 현철·송대관 편에서 두 사람은 부부로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은가은과 박현호는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열창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진해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대 말미에는 화끈한 키스 퍼포먼스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박현호는 “많은 분이 ‘예쁘게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봐주실 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니 ‘뭐 하는 짓이냐’는 반응도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가은 역시 “앞으로는 자제하겠다.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사람은 무대 안팎에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치아 심미 시술 ‘제로네이트’를 함께 받아 인상을 부드럽게 가꾸고, 무대 위 자신감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제로네이트는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초박형 라미네이트 시술로, 방송·무대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선호되는 방법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미소가 더 환해졌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트로트계 잉꼬부부로서 변함없는 애정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은가은·박현호 부부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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