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스틸 공개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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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하는 배우 신예은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SLL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예은이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버스 안내양으로 변신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연출 김상호) 제작진은 13일 극 중 서종희 역을 맡은 배우 신예은의 스틸을 공개했다. 가만히 있어도 여유로운 포스가 느껴지는 서종희 캐릭터를 신예은이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해진다.
작품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버스의 요금 징수, 승객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했던 여성 승무원) 영례(김다미 분)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허남준 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청춘 멜로 드라마다.
신예은은 청아운수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입 버스 안내양 서종희로 분한다. 예쁜 외모에 톡톡 튀는 매력으로 주변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지만 그만큼 시기질투도 존재한다.
종희에게 매혹된 이들은 그녀의 존재감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은 '서종희는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입사 직후 청아운수 안내양 기숙사의 최고 실세 앞에서도 풍선껌을 불며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희를 가장 잘 설명하는 아이콘은 풍선껌이다.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의 상징이다. 틈만 나면 껌을 씹어 풍선을 부는 건 종희만의 트레이드마크로 거침없는 성격과 결코 위축되지 않는 내면의 강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런 종희가 영례와 함께 100번 버스 안내양으로 일하며 80년대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길을 열어가는 종희의 여정이 영례와의 우정과 맞물리며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종희는 도발적 면모 안에서 다채로운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입체 캐릭터"라며 "예쁜 외모와 당당한 태도 그리고 그녀만의 상징인 풍선껌까지 신예은만 표현할 수 있는 특유의 발랄함과 카리스마가 완벽히 어우러져 종희를 완성했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을 80년대 청춘 아이콘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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