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포커페이스 유지하는 미스터리한 영훈 役…스틸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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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 리포트' 정성일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성일이 서늘한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7일 영화 '살인자 리포트'(감독 조영준) 정성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정신과 의사이자 무려 열한 명을 죽인 연쇄살인범 영훈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얼굴로 서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극 중 영훈은 자신의 연쇄살인을 고백하며 선주에게 일대일 인터뷰를 요청하고 자신의 살인에 대해 낱낱이 고백하는 과정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영훈으로 변신한 정성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살인 방식에 대해 고백하면서도 태연하게 식사를 이어가는 등 소름 돋을 정도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어 그가 왜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인터뷰를 이어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아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넷플릭스 '전, 란'에서 일본 선봉군으로 분해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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