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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 1등상을 수상한 단편 영화부터 세련된 감성의 로맨스, 레전드로 남은 작품들의 4K 재개봉, K-콘서트 라이브뷰잉 등 올여름을 뜨겁게 장식할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8월의 ‘메가 온리’ 단독 상영작은 ▲첫여름 ▲엔하이픈 VR 콘서트: 이머전 ▲머티리얼리스트 ▲ SMTOWN LIVE 2025 TOKYO DOME IN CINEMAS(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인 시네마) ▲태풍클럽 ▲슈퍼소닉 까지 총 6편이다.
먼저 오는 6일에는 칸영화제 라 시네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감독의 단편 ‘첫여름’이 개봉한다.
손녀의 결혼식 대신 남자친구의 사십구재에 가고 싶은 영순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순의 개인적 내면과 사회적 기대 사이의 갈등 속에서 자신을 찾는 여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서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었다.
8일 글로벌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VR 콘서트가 개봉한다.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엔하이픈 VR 콘서트 : 이머전’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콘서트다.
낯선 복도에서 들려오는 멤버들의 속삭임을 따라 관객은 새로운 세계에 초대된다.
폐공장, 루프탑, 거대한 사무실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 속에서 0cm 거리에서 실물보다 더 생생한 엔하이픈의 무대와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에는 ‘패스트 라이브즈’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셀린 송 감독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가 개봉한다.
유능한 커플 매니저 루시가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능력, 외모, 자산 모두 갖춘 ‘유니콘’남과 구질구질하지만 뜨겁게 사랑한 전 남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로맨스 영화다.
다코타 존슨, 크리스 에반스, 페드로 파스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위트 있는 대사와 셀린 송 감독만의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9일에는 ‘SMTOWN LIVE 2025 TOKYO DOME IN CINEMAS(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인 시네마)’가 라이브뷰잉으로 상영한다.
도쿄돔에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EXO), 레드벨벳, 엔시티(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피날레 무대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13일에는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85년 대표작 ‘태풍 클럽’이 40주년 기념해 4K 화질로 재개봉한다.
태풍이 다가오는 어느 여름, 한 시골 중학생들의 5일간의 이상야릇한 행적을 쫓는 이야기다.
10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은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이다.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2008년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작품이다.
전격 재결합 후 오는 10월 21일 내한을 앞둔 전설적 밴드 오아시스의 다큐멘터리 ‘슈퍼소닉’이 29일 4K 화질로 재개봉한다.
아웃사이더 인디 록 밴드였던 오아시스가 불과 3년 만에 무려 260만 명이 열광한 넵워스 공연을 성사해 내기까지의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갤러거 형제의 싸움으로 2009년 해체된 후 그들이 의기투합한 최초의 프로젝트로, 롤링 스톤스, 콜드플레이 등 유명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베테랑 감독 매트 화이트크로스 주도 하에 두 사람이 영화의 제작부터 내레이션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 온리 작품에 관객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어 매월 점점 더 훌륭한 작품을 수급할 수 있게 됐다.
여름의 막바지를 다양한 콘텐트와 함께 보내길 바라며, 다음 메가 온리 라인업에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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