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마지막 의식', 9월 개봉…공포 프랜차이즈의 피날레더팩트 기사제공: 2025-08-01 13:00:01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오는 9월 개봉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가 오는 9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일 "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감독 마이클 차베스)이 오는 9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대 최악의 악령에 맞선 워렌 부부의 마지막 의식을 엿볼 수 있는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1986년 펜실베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더 넌2' 등의 감독이었던 마이클 차베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령의 비주얼인 듯한 강렬한 붉은색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컨저링 유니버스'의 상징적인 인물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인 로레인(베라 파미가 분)과 에드(패트릭 윌슨 분)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반대로 담아 악령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의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충격 실화 스멀 가족 사건의 시작과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역대 최악의 악령 등장을 예고하며 오싹한 기운을 선사한다.

스멀 가족 8명 모두 기이한 일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는 그들의 집에 방문하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이어 로레인은 "여기 사악한 존재가 있어. 어쩐지 낯설지 않아"라며 기억을 더듬고 "이 집에 있는 건 악마예요. 우리가 가장 처음 마주했던 악마죠"라며 과거 워렌 부부가 처음으로 마주했던 강력한 악령이 다시 존재를 드러낸 것을 짐작게 한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달러로 공포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국내에서 시리즈 도합 누적 관객 수 천만(현재 988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특히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워렌(미아 톰린슨 분)을 포함해 이들 가족을 겨냥한 사건으로 이어지며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컨저링' 시리즈 이전의 사건부터 현재까지 워렌 부부의 보다 확장된 스토리로부터 시작되는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전해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컨저링' 시리즈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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