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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조혜련과 배우 홍진희.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
코미디언 조혜련이 배우 홍진희에게 통 큰 결혼식 축의금을 약속했다.
오는 2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221회가 방영된다.
이날 코미디언 조혜련과 트로트 가수 별사랑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복날을 맞아 마을 잔치를 준비한다.
이날 조혜련은 한때 유행했던 ‘태보’ 운동을 다시 꺼내면 건강 전도사로 활약한다.
이는 태권도와 복싱이 결합된 신개념 운동으로, 직접 시연을 보여주기까지. 그는 매일 스쿼트 100개로 다져온 탄탄한 하체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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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혜련이 태보를 선보였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제공. |
멤버들은 태보로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스를 날렸다.
반면 함께 운동에 도전한 조혜련의 절친 홍진희는 힘없이 주먹을 휘두르기만 하는 상황. 혜은이는 의외의 운동 감각을 드러내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후 조혜련은 복날맞이 마을 잔치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다.
필살 애교로 큰언니의 지갑을 열어 풍물시장을 싹쓸이하는 모습. 또 즉석에서 선보인 ‘아나까나’ 무대는 시장 분위기를 사로잡아 흥겨운 장보기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그는 2014년 재혼 이후 달라진 가족과의 삶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때 방황했던 자신의 아들이 지금의 남편 덕에 진로를 찾게 됐다는 것. 이어 “요즘엔 아들이 나보다 새아빠를 더 먼저 찾는다”며 끈끈한 부자 사이로 자랑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한 미녀 트로트 가수 별사랑도 막내 식구로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새신부로, 첫사랑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이에 조혜련은 별사랑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곡까지 선물했을 정도. 그는 평소 절친한 홍진희에게는 “언니 결혼하면 1억 줄 거다”라고 말해 통 큰 ‘의리녀’의 면모를 뽐냈다.
이들은 흥겨운 축가 무대로 마을 잔치의 피날레는 장식하며 훈훈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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