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엄정화의 10년 만의 재회 '금쪽같은 내 스타'
송승헌 "오랜만의 로맨스"…8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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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속 송승헌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니TV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경찰로 변신한 배우 송승헌이 경력단절 톱스타가 된 엄정화와 화끈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완성한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제작진은 25일 독고철(송승헌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강력계 돌아이에서 교통계 독고다이, 위장 잠입 매니저까지 스펙터클한 활약을 펼칠 송승헌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를 담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엄정화 분)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독고철의 다양한 매력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고철은 한때 잘 나가는 열혈 형사였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에 얽히면서 교통경찰이 된 인물이다. 음주 단속 현장에서 포착된 독고철의 카리스마는 그의 강력계 시절을 짐작하게 한다.
아무도 못 말려서 '독고다이'라는 별명을 얻은 독고철은 극 중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 의문의 사건 추적을 이어간다. 이에 누군가를 능청스럽게 추궁하는 듯한 사진에서 베테랑 형사 출신의 면모와 노련함이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제복을 벗고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독고철의 변신도 흥미롭다. 자신이 25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사라졌던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등판과 동시에 독고철의 인생도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 독고철이 봉청자의 컴백쇼에 동참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봉청자를 지키는 보디가드가 된 그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송승헌은 "대본을 처음 접하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웃음 속 진한 감동, 세월을 관통하는 진짜 이야기들이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며 "무엇보다 독고철이라는 인물 자체가 매력적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로맨스로 다시 찾아뵙게 돼 설렌다. 최근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고 좀 더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송승헌은 "독고철은 겉으로 보기에 거침없고 냉철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형사로서 예리하고 판단도 빠르다. 이런 특징이 이야기 속에 어우러질 때 나오는 재미와 이야기가 진행되며 드러나는 독고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 기대해 달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송승헌과 엄정화의 영화 '미쓰 와이프' 이후 10년 만의 재회라는 점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는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지니TV에서 무료 VOD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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