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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송범근과 결별을 묻는 질문에 발끈했다.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측은 ‘돌싱포맨 멤버들 휘어잡는 퀸들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돌싱포맨’ 194회 예고편으로, 박소현, 이은지,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현은 ‘롱런 퀸’, 이은지는 ‘대세 퀸’, 이미주는 ‘텐션 퀸’으로 소개됐다.
이에 박소현은 “남자친구를 언제 만날지 모르겠지만, 방송이 수단이고 결혼이 목적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나랑 만날래?”라고 플러팅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죄송한데 여기 헌팅포차 아니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자친구가 진짜 없냐”는 탁재훈의 관심을 받기도. 그는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거고, 없다면 어떻게 하실 건지 궁금하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미주는 임원희와 상황극을 통해 ‘플러팅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는 “오늘 아침 뭐 먹었어요?”라거나 “나랑 저녁 먹을래요?”라는 말로 출연진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후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덥다”며 쑥스러움을 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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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주가 탁재훈에게 발끈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공. |
이에 탁재훈은 “플러팅도 잘하는데 결혼은 언제 하고 싶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미주는 “남자만 있으면 (바로)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대답한 상황. 탁재훈은 “있었잖아요”라며 “근데 왜 결혼을 안 했냐”라고 도발했다.
앞서 이미주는 지난해 4월,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이어갔다.
이후 9개월 만에 결별했으며, 소속사 안테나 측은 지난 2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미주는 당황한 얼굴로 “그럴 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발끈했다.
그는 “오빠는 안 헤어졌어요? 헤어졌잖아요”라며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강조했다.
이은지 역시 탁재훈을 보며 “Your mouth close(그 입 닫아)”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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