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블랙핑크가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무대 완성도를 겸비한 컴백으로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뛰어(JUMP)’를 “열정의 찬가(High-Energy Anthem)”로 명명하며, “멤버 각자의 음색이 드러남과 동시에 하나로 조화를 이루는 에너지를 지녔다”고 분석했다.
이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진화했으며, 블랙핑크의 다음 챕터를 위한 기반을 완벽히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NME는 곡 공개 전부터 고양 콘서트 선공개 소식을 주목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발매 직후에는 “강렬하고 중독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도시 전체가 블랙핑크의 에너지에 매료되는 서사를 담았다”며 감상을 권유했다.
12일과 13일(현지시간), 블랙핑크는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공연을 펼쳤다.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양일 매진, 총 10만여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LA 타임즈는 “지역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양일간 전석 매진을 달성한 팀”이라고 주목하며 “예술적 색깔이 다채로운 팀”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연 하이라이트를 집중 조명했다.
공연장을 찾은 미국 팬들의 인터뷰도 함께 실으며 블랙핑크의 현지 팬덤 저력을 소개했다.
롤링스톤은 이번 공연을 “블랙핑크의 힘찬 귀환(High-Voltage Homecoming)”으로 묘사하며 “블링크에게 블랙핑크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 개개인의 성장과 그룹 시너지가 함께 성숙해졌다”고 극찬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아이튠즈 61개 지역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번 <DEADLINE> 월드투어를 통해 총 16개 도시, 31회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미국 LA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랙핑크는 앞으로 시카고, 뉴욕, 파리, 런던, 방콕, 도쿄 무대에 오른다.
kenny@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