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58위…'월드 앨범' 3주 연속 1위 기록
29일 일본 새 싱글 '宵 -YOI-'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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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빌리프랩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9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6집 앨범 'DESIRE : UNLEASH(디자이어 : 언 리시)'가 '빌보드 200' 158위에 자리했다. 이 앨범은 6월 21일 자 차트에서 3위로 진입한 뒤 5주 연속 순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차트 내 활약은 더욱 도드라진다. 'DESIRE : UNLEASH'는 '월드 앨범'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전주 대비 각각 4계단, 3계단 상승해 나란히 4위에 올랐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엔하이픈은 전주 대비 5계단 뛰어올라 39위에 자리했다.
엔하이픈은 'DESIRE : UNLEASH'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앨범은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14만 장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5'에서 단 3일 간의 성과만으로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모두 9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기세를 몰아 올여름 일본 열도를 달군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JAPAN -SUMMER EDITION-(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내달 2일부터 3일 양일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도 열린다.
또한 오는 29일 일본에서 새 싱글 '宵 -YOI-(요이)'를 발매한다. 앞서 선공개된 타이틀곡 'Shine On Me(샤인 온 미)'는 일본 드라마 '새우도 도미를 낚고 싶다(海老だって?が釣りたい)'의 엔딩 테마곡으로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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