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로트 열풍의 시작을 알렸던 원조 ‘미스트롯’ 멤버들이 한 무대에 다시 선다.
전설의 무대가 단 하루, 서울에서 재현된다.
오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미스트롯’ 시즌1 출신 멤버들이 함께하는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되며, 팬들과 출연진 모두에게 특별한 재회의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시즌1 톱10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미스트롯’ 신드롬을 이끈 주요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이어오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모이게 됐다.
콘서트는 회차별로 색다른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회차(오후 1시) 공연은 ‘향수’를 주제로, ‘미스트롯’ 방영 당시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이 다시 펼쳐진다.
조회수 수백만을 기록한 전설의 무대들이 어떻게 현재의 감성으로 재탄생할지 기대감이 높다.
2회차(오후 6시)는 ‘변신’이라는 테마 아래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시도를 담는다.
기존과는 다른 조합과 무대 구성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헬로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된다.
생중계 관람객에게는 디지털 포토카드, 폴라로이드 사진 등 한정 특전이 제공돼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첫정’은 미스트롯 1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단 하루의 특별한 무대이자, 팬들에게는 그 시절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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