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일본 지진 예언과 관련 실언에 대해 사과했다.
태민은 6일 자신의 SNS에 “걱정하시는 팬분들을 안심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진에 대해 경솔하게 이야기한 부분 사과드립니다”라며 “현지에 계신 분들의 상황이나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가볍게 말한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많이 걱정했고 큰 피해 없이 지나가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민은 지난 5일 멤버 민호와 함께 일본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토크를 이어가던 태민은 일본 지진 예언과 관련해 발언하며 “내가 파워 N이라 노래 부르다 흔들리면 어떻게 하지 상상해봤다.
여기가 흔들리면 멋있으려나, 춤추며 점점 고조 됐을 때 3D처럼 흔들리는 건 아닌지, 폭죽도 터지고 불 나오는데 흔들리면 어쩌나 했다”라고 말했다.
태민이 언급 한 지진 예언은 만화가의 대지진 과담으로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가 지난 1999년 출간한 ‘내가 본 미래’ 부분 중 ‘2025년 7월 5일 대재앙이 온다’고 예언한 것.
한편, 태민은 5~6일 양일간 일본 베루나 돔에서 개최되는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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