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아홉(AHOF)이 데뷔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WHO WE AR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후 위 아’는 “완전함에 도달하기 전, 아홉이라는 팀의 색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우승을 거머쥔 최정예 9인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홉(AHOF)’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로,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멤버들이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품은 팀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막내 다이스케는 데뷔 소감으로 “꿈이 현실이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홉 명의 꿈을 이뤄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아홉 명의 멤버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까지 저희가 써내려갈 이야기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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