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이본이 ‘이본의 라라랜드’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콩스튜디오에서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본과 윤성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본은 ”‘라라랜드’를 통해 만나고 싶은 게스트가 많다.
서태지도 만나보고 싶고 솔리드 멤버들도 만나고 싶다.
김건모, 신승훈, 조PD, 박기영, 박혜경, 린 등 만나보고 싶은 분들이 많다.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중에서는 블랙핑크 제니나 BTS도 있다.
GD도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본의 라라랜드’는 노래 한 곡이 마치 마법처럼 듣는 이의 마음을 특정한 시공간으로 데려가는 것처럼 DJ 이본과 함께 나누는 좋은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버리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본은 “내가 라디오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선후배들에게 일절 이야기 안 했다.
그러다 며칠 전에 공연을 보러 가서 채시라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에게만 라디오 방송을 한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나보다 더 기뻐해 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말을 안 한 이유는 첫 방송에 축하를 주지 않아도 괜찮으니 지나가다 듣고 ‘얘 이본 아냐?’라며 반가워하시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아서다.
부모님들께도 그저께 말씀을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작품이든 들어갈 기회가 있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틀어진 경우도 있었다.
근데 라디오로, 저한텐 없었던 계획이었는데 순식간에 과정이 이뤄졌다.
열심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0일 첫 전파를 타게 될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BS 2라디오를 통해 방송되며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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