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글로벌 K-POP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배스킨라빈스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변우석에 이어 광고계 여름 대세로 떠오른 르세라핌은 7월 신제품 ‘애망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모델 교체는 브랜드 이미지 쇄신을 넘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변화로 해석된다.
르세라핌은 강렬한 퍼포먼스, 자전적인 서사, 세계 투어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으며, 광고계에서는 ‘다채로움의 상징’으로 통한다.
특히 31가지 맛처럼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팀 색깔은 배스킨라빈스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27일 “르세라핌은 트렌드를 주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구축한 그룹으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가장 잘 맞는 파트너”라며 모델 선정 배경을 밝혔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첫 활동은 7월 1일 출시되는 이달의 맛 ‘애망빙’이다.
‘애망빙’은 애플망고 빙수에서 착안해 만든 시즌 한정 플레이버로, 망고 샤베트에 코코넛 연유 아이스크림, 애플망고 조각과 미니 펄을 더한 복합 디저트형 아이스크림이다.
상큼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여름 감성’ 제품에 르세라핌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입혀 소비자와의 시너지를 꾀한다.
배스킨라빈스는 르세라핌과 함께한 광고 사진, 디지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콜라보 굿즈와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모델이었던 배우 변우석은 ‘우석이는 외계인’, ‘그래이맛 콘테스트’ 등 감성 중심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시즌은 보다 트렌디한 방향으로 노선을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관계자는 “르세라핌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주체적으로 표현하며, 특히 MZ세대에게 배스킨라빈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인물들”이라며 “애망빙을 시작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르세라핌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첫 월드투어 ‘EASY CRAZY HOT’ 진행 중이며, 지난 24일 일본 싱글 4집 ‘DIFFERENT’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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