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서 극한 다이어트 모습 공개
"'모범택시3'에서 다른 질감 표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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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시윤이 '모범택시3' 속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했다. /SBS 방송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윤시윤이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
윤시윤은 22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특별 출연하는 드라마 '모범택시3' 속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24시간 단수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몸무게 67.4㎏, 체지방률 6.7%던 그의 몸은 '24시간 단수'와 운동 후 몸무게 62.3kg, 체지방률 3.6%로 바뀌었다.
윤시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다. 키 177cm에 몸무게는 67.4kg, 체지방률은 6.7%. 전날 밤부터 약 15시간째 '단수 다이어트' 중이던 윤시윤은 "물이 너무 먹고 싶다"고 말했다. 농구선수 출신인 MC 서장훈은 "체지방률이 6.7이면 (체지방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시윤이 이 정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는 건 특별 출연이 예정된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3' 속 캐릭터 때문이다. 그는 "'모범택시3' 촬영을 사흘 앞두고 뭔가 다른 질감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식사도 수분이 포함되지 않은 무수분 식단으로 짰고 땀을 빼기 위해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 고온다습한 사우나에서 체수분을 모두 빼냈다. 이후 그는 스튜디오로 향했다. "단수를 하고 컨디션 조절을 했을 때 원하는 모습대로 카메라에 나오는지 연습해 보고 싶다"는 것이 이유.
윤시윤은 간단한 메이크업과 분장을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근육질에 퀭한 느낌의 윤시윤을 본 패널들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모범택시3'는 2021년 방송한 '모범택시'의 세 번째 시리즈다. 이제훈을 필두로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시즌1~2에 이어 시즌3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특별 출연하는 윤시윤은 하나의 에피소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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