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배우 전소민, 임현주, 김주아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컷: 감독을 위하여'는 도레도레가 후원을 하고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신인 감독에게는 제작비와 프로덕션 지원, 극장 상영·홍보까지 제공한다.
배우 전소민은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괴리와 냉소' '클리닝 업' '쇼윈도:여왕의 집',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열여덟 청춘'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연극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배우 임현주는 '하트시그널 시즌2' '밝히는 연애코치' '우웅우웅 시즌2', '오늘부터엔진ON'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추구해왔다.
배우 김주아는 많은 단편 영화 작업은 물론 '방법'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컷' 프로젝트는 단편영화 1편 이상 연출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하여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한 최종 지원작은 7월 24일에 발표한다.
8~10월 중으로 제작된 작품은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시상식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개막식을 통해 상영된다.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지하철과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용산아이파크몰과 용산CGV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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