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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 4월 1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 4·3 기록물을 보존·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승관은 그동안 제주에 대한 애향심을 드러내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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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의 승관(왼쪽)이 2024년 11월 19일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뒤 오영훈 제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당시 기부금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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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2023년 11월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에서 열린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스1 |
이와 더불어 그는 제주가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로 자연과학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한 지역임을 알렸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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