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역대급 볼거리 선사하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가 K-서바이벌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5개국 6크루 월드 클래스 춤꾼들의 계급 미션 댄스 비디오 평가가 펼쳐졌다.
한층 치열해진 리더 계급 메인 댄서 선발전이 쫄깃함을 더했다.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사활을 건 파워풀한 안무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와 범접(BUMSUP)의 허니제이가 최종 선발전을 펼쳤다.
막상막하의 대결 결과 리에하타가 메인 댄서를 차지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 속 계급 미션 댄스 비디오 평가가 이어졌다.
에이지 스쿼드의 알리야와 바네사가 디렉터로 활약한 루키 계급 댄스 비디오는 섹시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고, 알에이치도쿄가 디렉터스 컷을 가져갔다.
이어 로얄 패밀리의 아일라, 모아나, 함즈, 자리가 디렉터로 자리한 미들 계급 댄스 비디오는 24인 역대급 다인원 단체 군무가 돋보였다.
오사카 오죠 갱이 디렉터스 컷을 차지한 데 이어 뛰어난 연출력과 고퀄리티 볼거리로 파이트 저지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가 디렉터로 연출을 맡은 리더 계급 댄스 비디오는 재치 있는 콘셉트와 멤버 한 명 한 명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연출로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다.
“이게 안무라는 걸 보여줬다”, “이건 예술작품이다”라는 극찬과 함께 리에하타가 파이트 저지의 만장일치로 베스트 디렉터로 선정됐다.
글로벌 춤 싸움으로 연일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월드 오브 스우파’는 5개국 6크루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쟁, 실력과 개성을 동시에 겸비한 댄서들의 활약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에 K-서바이벌의 극강의 매운맛을 보여줄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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