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소지섭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지섭 옥택연 {짠한형} EP. 96 2025 차무혁 등장! 짠한형 레전드 찍고 간 소간지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지섭은 신동엽에게 “저 어렸을 때 봤을 때, 승헌이 형한테 ‘쟤랑 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중하게 사과하겠다.
승헌이가 ‘남자 셋 여자 셋’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 됐다.
지섭이가 승헌이랑 친하니까 가끔 촬영장에 놀러왔다”라며 “지섭이를 봤는데, 청재킷에 뭘 주렁주렁 달고 다녔다.
내 느낌에는 압구정 오렌지족 느낌이었다”라며 소지섭의 첫 인상을 떠올렸다.
이어 “알고 보니 지섭이는 홀어머니, 할머니까지 너무 어렵게 모시고 집안을 다 일으켜세웠더라. 오히려 승헌이가 집이 잘사는 쪽이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당시 정말 힘들었던 시절이다.
차비 아끼려고 승헌이 형 집에서 자고 밥 얻어먹고 그랬다.
승헌이 형은 은인 같은 소중한 사람이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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